- 상담내용 :  식도암에 관련하여 상담드립니다.

저희 아버지가 얼마전 식도암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중부지역 대학병원에서 판정을 받으셨는데요.. 정확히 몇기이다는 알려주지 않으셨습니다.

(혈액종양내과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이 전이된곳은 크게 없으며 위 상부쪽 림프쪽에 암이 전이하려고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흉부외과 교수님은 수술은 어렵다(제한적이다)고 하셨고요, 방사선과 항암치료도 수술과 같은 효과를 내기때문에 방사선과 항암치료를 권하셨습니다.

환자 보호자 심정이 좀더 큰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받고 싶은 마음은 똑같기에 서울 큰병원가서 초진을 다시 받았습니다(검사결과 다 들고 갔습니다.)

혈액종양내과 의사선생님에게 초진을 받았는데요.. 일단 수술이 가능한지 여부를 동 병원 흉부외과에 다시 문의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시간입니다. 제가 "흉부외과로 다시 가면 시간이 지체되지 않습니까?"라고 하니 한달정도 걸릴것이라고 했습니다.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암이 발전되지 않겠냐고 하니 장담을 못하시드라고요..

그래서 원래병원(중부권 대학병원)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으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는것도 괜찮지 않냐고 물었드니.. 그렇게 하라고 하시드라고요..

전 아직 큰병원에서 수술이 가능할지라는 미련이 남습니다.

결론은 일단 중부권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마치고 흉부외과(서울 큰병원)로 다시 수술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병원 선생님도 그렇게 하라고 하시드라고요..

이래도 되는지 의문입니다. 

선생님이 환자 보호자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일까요?? 

이런내용은 서울병원 초진 갔을때 문의를 했어야 하는데...선생님 분위기에 눌려서 자세히 물어보지를 못했습니다.

내일모레부터 아버지가 방사선과 항암치료를 받으십니다.

혼란스럽네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이 상당히 길어졌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