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는 것 같습니다. 사시 환자라고 항상 눈이 돌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첫째로 양안 시기능(두 눈으로 하나의 사물을 입체적으로 보는 기능)이 불가능하여 한쪽 눈의 시선이 항상 돌아가 있는 현성사시가 있고, 둘째로 양안 시기능은 가능하나 융합(두 눈의 상이 하나로 통일되는 현상)을 중단할 때 눈이 돌아가는 잠복사시 혹은 사위, 평상시에는 융합 기능이 작용하여 두 눈이 바르게 정렬되어 있지만 멍하게 있거나 어떤 자극을 받을 때 눈이 돌아가는 간헐성사시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개 잠복사시에서 시작하여 간헐성 사시, 현성사시로 진행되지만 꼭 그렇게 진행하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