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형 간염은 대개 수혈을 통해서 전염이 됩니다. 요즘은 수혈시 수혈받을 피에 대해 C형 간염바이러스 검사를 하기 때문에 수혈 받을 때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또 B형 간염처럼 침이나 성접촉 등 체액을 통해서는 거의 전염이 되지 않기 때문에 식기를 따로 쓴다거나, 식사를 따로 하는 등 격리시켜 생활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또 B형 간염처럼 예방 백신이 있어서 예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아직까지 C형 간염에 대한 예방 백신은 나와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동생분께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3~6개월마다 피검사를 해서 만성간염으로 진행하지 않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급성 C형 간염이 만성간염으로 가는 확률이 50~70%로 높기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