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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척수 장애인 소변볼때 통증

척수 손상으로 사지마비가 되었습니다.

소변을 볼 때쯤 되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땀이 나고 심할 때는 정신이 혼미해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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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귀하가 말씀하시는 증상은 '자율신경반사부전증'을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자율신경반사부전증이란 제 6 흉수 이상의 부위에서 손상을 입은 경우에 나타나며, 증상으로는 급작스런 심한 두통, 무엇인가 잘못된 듯한 느낌, 고혈압 등이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코가 막힌듯한 느낌, 땀이나고, 몸의 털들이 서거나, 맥박이 빨라지거나 혹은 느려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 반사부전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유발 원인은 방광의 팽창이며, 그 외 에 변이 차거나, 욕창, 발톱이 살을 파고들거나, 소변 뽑기로 인한 자극, 요로감염, 요로 결석 등이 있습니다.

치료로는 먼저 환자를 앉은 자세를 취해 주고 유발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방광에서 소변을 넬라톤을 이용하여 제거하면 대부분 증상이 사라집니다. 만약 그래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혈압 조절을 위해서 혈압 강하제를 먹고 인근병원(척수손상을 볼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