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 근 위축증의 예후는 발병 연령에 따라 달라지는데 영아형(Werdnig-Hoffman 병)인 경우 9개월 이전에 발병하며 운동능력은 일어나 앉는 능력까지 발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명은 대개 4세를 넘지 못하는 케이스가 많이 발견되었습니다.
3~18개월에 발병하는 과도기형의 경우 앉는 능력까지는 발달하며, 수명은 4세 이상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2세 이후에 발병하는 연소형의 경우 앉는 능력이 있고 붙들고 서고 걷는 능력이 점차로 진행하여 나빠지는 경우이며, 수명은 성인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성인형의 경우 30세 이상에서 발병하며 운동능력은 앉는 능력을 비롯하여 걷기가 가능하다가 점차로 보행능력을 비롯한 운동능력이 떨어지며 수명은 50세 정도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의 경우 발병 연령에 따라 영아형, 과도기형, 연소형으로 나누어지며 운동에 대한 예후가 다릅니다. 근 약화의 진행성 여부에 따라 생명에 대한 예후 역시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