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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고관절 탈구 후 정복 후유증

고관절이 빠진(탈구) 후 다시 정복되었습니다. 후유증은 없을까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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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3
고관절이 광범위한 운동 범위를 가지면서도 인체의 관절 중에서 가장 안정적인 이유는 깊고 견고한 볼-소켓 관절인 까닭입니다. 이렇게 안정된 관절이 탈구를 일으키려면 강한 외력이 필요하겠지요.

따라서 탈구와 함께 골절도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릎이나 다른 부위에는 골절이 같이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방사선 사진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탈구는 뒤쪽으로 발생하며, 24시간 이내에 다시 정복을 시켜야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근육이 충분히 이완이 되도록 마취 상태에서 도수정복(손으로 빠진 대퇴골두를 비구 안에 다시 집어넣는 것)을 실시하며, 정복 후에도 불안정하거나 정복이 되지 않는 경우 등에는 수술로써 집어 넣어야 합니다.

다칠 때 손상이 심하거나 수술로 정복된 경우, 24시간이 지나서 정복된 경우, 15세 이하의 소아보다는 성인의 경우가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고, 신경 손상, 대퇴 골두의 무혈성 괴사, 관절염, 재탈구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