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의 발생시점은 사건 수일 후부터 수십 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증상은 시간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스트레스가 있을 때 악화됩니다.
환자의 30% 정도가 완전히 회복하며, 40%는 가벼운 증상을 가지고 살게 되며, 20%가 중등도 증상을, 10%에서는 호전이 없거나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문의하신 분의 향후 경과는 다음의 예후인자로 판정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예후인자는 급성 발병일 때, 증상기간이 짧을 때(6개월 이내), 병전 기능이 좋을 때, 가족의 도움 등 사회적 지지가 강할 때, 다른 신경정신과적· 내과적 장애가 없을 때입니다.
나쁜 예후로는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많을 때 사고를 경험했거나, 과거 신경정신과적 장애가 있을 때와 위의 좋은 예후인자의 반대 경우를 들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