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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아이 혀 밑에 주름같은 것이 있는데 수술해줘야 하나요?

1세된 아이를 가진 주부입니다.

우연히 아이가 옹알이를 할 때 보니까 혀 밑에 주름같은 것이 있어서 혀가 잘못 움직이는 것 같답니다.

주변에서는 수술을 해 주어야 한다는데 꼭 수술해야 하나요?

한다면 언제쯤 해야 하나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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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설소대 단축증이군요. 설소대 단축증이란 혀아래 중앙에 설소대라는 점막의 융기가 있습니다. 설소대가 비정상적으로 짧고 넓게 혀와 부착된 경우에 혀의 운동장애를 유발합니다. 그래서 '라'발음이 안됩니다. 드물지만 수유장애가 동반되기도 하고 성장 과정중 구강구조의 변화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선천성 또는 후천성 설신경장애로 인한 혀 운동의 장애가 아닌지를 확인하여야 하며 발음장애가 '라'발음 이외의 다른 발음에서도 관찰이 되면 잘못된 발성습관이나 언어발달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수술의 시기는 4세 이상이면 좋다고는 하지만 나이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수술은 성인인 경우는 국소마취로 간단하게 시행되지만 소아의 경우는 20-30분미만의 잠깐 동안의 전신마취가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며 거의 부작용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