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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한쪽다리가 3~4cm 정도 짧습니다.

저는 30세 된 직장을 다니는 남자입니다.

초등학교시절 왼쪽 다리(무릅 아래부분) 골절상으로 깁스를 하였습니다.

그 시절 축구를 좋아해 깁스를 한 상태에서도 축구를 하였습니다.

깁스를 푼 후에도 재활 치료를 하지 않아 현재 왼쪽 다리가 3~4cm 정도 짧습니다.

단지 오래 걸으면 왼쪽 다리가 아픕니다.

수술로 길이를 같게 할 수 있는지요. 기간은 어느 정도 걸리는지 답장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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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30
현재 왼쪽 다리가 3~4cm 정도 짧다고 하셨는데 이는 수술적으로 다리 길이를 같게 할 수 있습니다.

수술 방법은 Ilizarov 혹은 Dyna-Extor와 같은 외고정기기를 이용하여 다리의 길이를 늘리는 것으로서 다친 부위가 무릎아래라고 하신 것으로 보아 경골의 골절 후유증으로 인하여 다리가 짧아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런 경우는 Ilizarov 기기를 경골에 부착하는 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1cm를 늘리는 데 약 1.5개월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3~4cm를 늘리려면 대략 4.5~6 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은 약 2주 정도이며 퇴원한 후에는 3~4주에 1번씩 외래를 방문하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약 2주 간은 보행이 불편하나 그 이후에는 목발을 짚거나 혹은 그냥 걸어다니실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받으실 의향이 있으시면 정형외과를 방문하셔서 더 자세한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