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특히 만성 통증으로 인한 운동 감소로 발생한 관절 운동범위의 감소와 근력의 약화는 다시 이로 인한 2차적인 통증을 발생시켜 통증이 통증을 낳는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 운동범위와 근력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물리치료와 함께 운동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치료의 원칙입니다.

대부분의 통증 환자분들은 근육의 탄력성이 감소되어 있고 근육 및 인대의 길이가 단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운동에 앞서 이의 교정 및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이차적인 손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각 부위의 신장운동(스트렛칭 운동)을 먼저 시행하여야 합니다. 또 바른 자세 교육을 시행하여 부적절한 자세를 예방하며 이로 인한 근육의 긴장을 완화 시켜야 합니다.

사용되는 운동 치료의 종류로는 이완운동, 수동운동, 능동운동, 능동 보조 운동, 근력 강화운동 등이 있으며 적절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각각의 운동을 단독으로 또는 조화시켜 시행하여야 하고 실질적인 운동 방법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와 그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처방되어야 하므로 운동 처방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