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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허리통증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허리통증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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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9
허리통증은 치료보다는 관리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즉 허리를 자세교정, 운동 등으로 평상시에 관리를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외에 침상안정요법, 약물요법, 물리요법, 주사요법, 수술적인 방법 등이 있습니다.

먼저 자세교정에 대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생활습관이 바뀌어야 허리에 가해지는 반복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침대생활, 의자생활을 하시는 것이 좋고 소파에 앉는 것보다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등을 붙이고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또 서 있을 때는 한쪽 다리를 약간 높은 곳에 올려놓고 서 있는 것이 허리에 무리가 가는 것을 줄일 수 있으며 무거운 것을 들 때는 무릎을 구부려 앉고 앉은 상태에서 몸에 물건을 바싹 붙여서 들어서 무릎을 펴면서 일어나는 동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복근강화운동(골반기울기운동)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복근을 강화해서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근육이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고 또 신경이 나오는 구멍을 넓혀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매우 효과적이며 허리통증의 예방의 목적으로도 충분히 해 주어야 합니다. 하루에 100번 이상을 3-4차례 나누어서 하면 됩니다. 그 외 단계별로 여러가지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침상안정요법은 통증이 심할 경우에 같이 시행하게 됩니다. 침상에 가만히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신경이 자극되지 않으므로 통증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에 신경이 자극되어 염증반응이 있는 것을 약물을 사용해서 가라앉혀 주면 통증이 더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물리요법은 원인을 치료한다기보다는 증상을 좋게 하기 위한 치료입니다. 여기에는 온수포, 초음파 등의 열치료와 간섭파 치료, 경피적 전기자극치료와 같은 전기치료가 있습니다. 또 허리의 척추와 척추사이 공간을 늘리기 위한 견인치료가 있습니다. 주사요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단순히 근육이 뭉쳐서 허리통증이 생긴 경우에는 그 근육을 찾아서 주사를 놔줌으로 근육을 풀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척수 바깥쪽에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줄이는 방법, 척추관절 사이에 주사를 놓아서 통증을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정확한 진단 하에 적당한 주사방법을 사용하였을 때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 수술적인 방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