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여러 조직 가운데 뇌나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손톱, 발톱, 머리카락이야 잘라내더라도 다시 자라지만 신장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신장질환의 치료는 남아있는 신장기능을 최대한으로 보존하면서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러나, 흔히 말하는 신장염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입니다. 신우신염도 신장염이고, 사구체신염도 신장염인데 두 질환의 예후는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문의하신 분이 앓는 질병이 신우신염이라면 치료가 비교적 쉬울 것이고, 사구체신염이라면 비교적 주의있게 치료해야하는 병일 것입니다.
가까운 병원에 가셔서 본인의 몸 상태를 진찰 받아 보시고, 일상생활, 주의할 음식물 등에 대하여 상세한 조언을 들으면서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