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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질문

침이 바짝마짝 마릅니다.

원래는 안 그랬는데 나이가 들수록 침이 바짝마짝 마릅니다.

입이 말라서 물을 마셔도 배만 부를 뿐입니다.

하이닥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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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30
노인이 되어 침샘 기능이 떨어지면 구강 건조증이 옵니다. 만일 그 정도가 심하면 말을 할 때도 불편해집니다. 또 음식, 특히 마른 음식은 물이 없으면 먹기가 불편해지며 잇몸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나중에는 입속 점막이 갈라지기도 하고 충치가 생기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침은 단순한 물 성분이 아니라 세균을 죽이는 면역체도 들어있고 뼈를 만드는 칼슘 같은 것도 들어 있으므로 침이 부족하다는 것은 단순히 입이 마른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원인은 질병이나 그 질병을 치료하는 약물에 의한 것입니다. 특히 노인들에게 많이 처방되는 항우울제, 고혈압약, 파킨슨씨 치료약 등이 주요 원인 약물입니다. 질병 중에서는 암이나 염증이 원인입니다.

우선 침이 마르게 하는 약물을 주치의의 지도 하에 조절해야 하고 침이 마르게 하는 다른 질병이 없는지를 알기 위해서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입안에 뿌리는 인공 침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를 청결히 유지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한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