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증상은 천식 증상으로 추정됩니다.
일반적인 감기가 심하게 되어 만성기관지염이 되는 경우에도 나타나지만 매년 가을 겨울 환절기 때만 나타난다면 천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환절기 때, 찬바람을 쐴 때 나타나는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풍한천(風寒喘)이라고 하며 이것은 주위의 찬 환경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으로 봅니다. 몸에 열이 많아도 찬 기운에 의해 천식 증상이 나타나고 몸이 차가워도 주위가 추워지면 천식 증상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치료는 인체의 폐기(肺氣)를 도와 땀으로 찬 기운을 몰아내고 허약한 다른 장기 특히 비(脾)와 신(腎)의 기능을 보강하여 숨찬 증상을 호전시키고 있습니다. 점차 심해지면 계절에 관계없이 만성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