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성격이나 기질이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혈액을 통한 염색체의 전달을 통하여 유전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연구 결과 먹고, 마시고, 잠자는 건강과 관련된 모든 생활 습관이나 사소한 일에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끼는 성격,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등에 있어서 가족의 영향이 크다고 알려졌습니다.

즉 예를 들어, 아버지가 사소한 일에도 스트레스를 심하게 느끼고 평소 이를 과음으로 해소하는 것을 보고자란 자식은 유전을 통해서가 아니라 아버지의 행동을 지켜보며 성장하면서 학습을 통하여 그대로 닮아가기 때문에 자식 역시 아버지와 똑같이 스트레스에 허약하고 이를 술로써 해소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성격이나 이에 대처하는 행위가 유전은 아니지만 건강 관리의 근본을 배우는 중요한 학습장소인 가족 내에서 부모의 성격이나 행위를 그대로 닮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