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만들어내는 스트레스의 예로서는 자신의 한계 이상으로 밀어붙이는 성격과 남의 행동에 모든 책임을 지려는 성격, 그리고 항상 서두르는 성격 등을 들 수 있으며, 성격형으로서는 A형 성격, 강박성 성격, 자기도취형 성격, 히스테리형 성격, 의존형 성격 등을 들 수 있습니다.

A형 성격은 참거나 기다리지를 못하며, 경쟁적이며 양보하려 않고 절대로 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항상 무슨 일을 하고 있고, 편하게 쉬지 못하고 주말이 되어도 제대로 쉬지 못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절부절못하고, 무엇을 하고 있어야만 마음이 편합니다. 이들은 꿈을 꾸어도 일에 관계된 것이 많습니다.
이러한 A형 성격의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서 더 많은 스트레스를 쉽게 경험하므로, 긴장과 피로를 자주 느끼고,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더 많이 호소하고, 질병이 더 많이 생기고, 조기 사망할 수 있습니다.

강박성 성격은 집안이 깨끗하지 못하면 괜히 화가 나고, 잠시도 쉬지 않고 청소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성격입니다. 다른 사람도 자기식에 맞춰 줄 것을 고집하고, 그렇게 되지 않으면 화를 잘 냅니다. 자신도 괴롭지만, 자기 주위 사람도 괴롭히고, 주로 여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성격 유형입니다.

자기도취형 성격은 남성에 많습니다. 과대망상을 하기 쉽고, 내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남의 비판에 민감하고, 인정을 못 받으면 이것이 스트레스가 됩니다.

히스테리형 성격은 감정이 풍부하고 남의 주의를 잘 끕니다. 연극적이고 화려한 언어를 구사하여 남의 이목을 잘 끌고 유혹적이고 변덕이 심하지만, 즉각적인 만족을 얻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의존형 성격은 엄마에게 떨어지기를 싫어하는 스타일로 혼자서는 결정을 잘 못 내리고, 도움 없이는 문제 해결을 잘 못 합니다. 다른 사람의 호감을 끌기 위해서는 하기 싫어하는 일도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