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FAQ

질문

척추 측만증 환자의 보조기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

척추 측만증 환자의 보조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하이닥
하이닥
이 답변에 동의한 전문가
0명
이 답변을 추천한 사용자
0명
2017.04.04
다양한 형태의 보조기 중 변형의 위치에 따라 밀워키 보조기와 흉요천추 보조기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보조기는 목욕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23시간 이상 착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특발성 척추 측만증에서 보조기 치료는 환자를 잘 선택하였을 경우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보조기의 착용 목적은 척추의 성장을 허용하면서 측만을 교정하고, 환자의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측만의 진행을 막아 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장이 끝났거나 거의 끝나가는 환자에서는 보조기의 사용이 효과가 없습니다.
가능하면 초경 이전 혹은 초경을 시작한 지 1년 이내인 환자에게 사용하였을 때 치료 결과가 좋은 것으로 되어 있으며, 20° 미만의 유연한 측만에서는 주기적인 세밀한 관찰만 요할 뿐 보조기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성장이 끝난 환자나 진행하지 않는 25° 이하의 측만에서는 보조기가 전혀 필요 없으며, 45° 이상의 측만의 경우는 보조기로 교정되지 않으므로 역시 보조기 치료는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가정 환경상 보조기 착용이 적합하지 않은 환자나 정신적 스트레스 등 보조기 착용의 부작용이 큰 환자에서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