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인 작년 8월 초에 갑자기 무게를 많이 올리고 바벨로우라는 중량 운동을 하다가 심정지(심실세동)으로 실신해서 3일만에 의식 회복하고 제세동기 삽입술 진행 후 퇴원했는데요. 운동을 마무리한 직후 실신했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심하게 무게를 올린 무리한 운동과 동맥을 꽉 조이고 있던 스트랩, 헬스 벨트 그리고 운동중에 호흡을 참는 습관이 있어서 그것들이 원인이라고 생각하는데, 병원에서는 운동이 심정지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고 하네요. 혈관 조영술, 전기 생리학 검사, 홀터 검사, 채내 장기 검사, ct 등 다 했는데 특이사항을 못 찾았습니다. 병원에서는 유전적인 원인 ( 긴 qt 증후군 )을 의심하는데 심장 쪽에는 가족력이 없습니다. 무리한 운동과 호흡 참는게 심실세동의 원인이 될 수 없는걸까요? 흡연과 음주는 평소에 많이 했는데 사고 이후로는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