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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하도 검사받아보라고 그래가지고.. 이게 그렇게 심각한건지 궁금해서 물어봐요

제가 23살 여자입니다... 이게 검사를 해야할 정도로 심각한건지 지인들이 계속 말을 해서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특이사항: 저는 위가 많이 좋지 않아요...1년에 내과를 집인것마냥 위염때문에 들락날락합니다(자랑은 아니지만...)

요약하자면... 음식을 삼키는것이 조금 어렵습니다.. 조금만 배부르면 안먹고요,,, 양도 너무 작아요,, 그런데 문제는 제가 너무 몸이 약해서... 틈만나면 병원에 갑니다.. 지인들이 저의 모습을 보고.. 검사라도 받아보라고 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연말이고 졸업학번이다보니 면허따려고 공부에만 매달려서 그런지 근 2년동안 사람들의 모든 약속을 취소하다가 올해 시험보고 난 이후로 부터 계속 해서 밥약속을 잡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변지인들과의 밥을 같이 먹게 되면서 제가 먹는 양을 보고 이정도면 병아니냐고 웃으게 소리로 말을 하더라구요 전 농담인줄 알았는데.. 계속 만나는 사람들이 병원가서 검사받아보라고...이정도면 위에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고요

하루에 양심은 있어서 시간없을때는 거의 못먹었는데 이제는 시간적 여유가 생겨 집에서 밥을 계속 먹게 되어..(통학생의 이유와 시간적 이유로 하루 이상 밥을 못먹는날도 있었음)한끼는 꼭 쌀을 먹으려고 해요,,

밀가루도 그렇게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요 쌀도 그렇게 좋아하는것도 아니고 먹으면서 이걸 왜 씹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한끼의 쌀양은,,, 거의 성인 숟가락 사이즈로는 3입이면 끝납니다..

조금 먹어도 배가 너무 부른데 너무 어이없는 건.. 그렇게 먹었으면 정상인으로서는 배가 고파야 하는데
저는배가 안고파요.. 주변에서 밥먹으라고 말하지 않으면,,, 최대3일까지 굶어본 몸이랍니다,..(자랑은 아니에요;;;)
3년동안 이 문제에 대해 고민도 안했는데 이제서야 계속 주변에서 3년동안 그런거면 문제있는거라고 검사받아보라고 계속 뭐라해서 ,,,뇌에 문제가 있는건지.. 위에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암튼 제가 그래서 하루는 그냥 참고 막 먹었거든요.. 최선을 다해 평균 성인이 먹는 양으로 먹었는데 그날 최선을 다해 먹으면서도 통증이 왔는데 참고 꾸역꾸역 먹으면서 그전날 카페에서 시그니쳐 매뉴 먹자고 약속 잡아놨다가 당일 친구를 응급실에서 보게되었습니다... (원인은 너무 많이 먹어서 위경련 온거였음... )

음식을 삼키는게 힘들다라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였던것 같아요...씹는것도 너무 귀찮은데,,,, 이정도면 촉진제? 같은거라도 먹여야 할까요?


답변

Re : 하도 검사받아보라고 그래가지고.. 이게 그렇게 심각한건지 궁금해서 물어봐요
송슬기
송슬기[전문의] 신세계항의원
하이닥 스코어: 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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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송슬기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생리양이나 생리주기가 일정하고 피부트러블이나 변비같은 장에 큰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면 전혀 문제 될 것으로 없다고 봅니다.

쾌유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한없이 부족한 답변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질문 달아주세요.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새해복많이받으시기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답변

Re : 하도 검사받아보라고 그래가지고.. 이게 그렇게 심각한건지 궁금해서 물어봐요
한재병
한재병[전문의] 동래봉생병원
하이닥 스코어: 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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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응급의학과 상담의 한재병입니다.

적은 양의 식사만으로도 살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본인이 직접 불편함이 없는 상황이라면 굳이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