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입문자를 가리켜 ‘헬린이(헬스+어린이)’라고 한다. 헬린이라면 운동 프로그램을 제대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 처음 계획한 운동 프로그램이 앞으로의 훈련 습관과 신체 발전 가능성 등을 결정하기 때문이다.특히 전문가들은 '전신의 힘을 기르는 것'이 프로그램에서 제일 중요한 목표라고 조언한다. 미국의 근력 훈련 코치인 마크 리피토(Mark Rippetoe)는 자신의 책 스타팅스트렝스-실전프로그램에서 "초보자는 누워있는 것보다 힘들기만 하면 사실상 어떤 활동에서나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다"라고 말했다. 그만큼 운동 초보자는 쉽고 가벼운
‘하루 1만 보 이상 걸어야 건강해진다’는 말은 우리의 뇌리에 박혀있다. 신기하게도 사람들은 ‘1만 보’라는 기준을 아무런 의심 없이 받아들인다. 과연 1만 보라는 수치는 과학적인 근거로 건강의 기준이 된 것일까? ‘1만 보’는 1960년대 일본 업체의 ‘만보기’라는 계보기가 출시되면서 마케팅에 의해 초래된 기준으로, 어떠한 과학적 근거도 없다."하루 1만 보는 상술…7,500보면 충분해"미국 하버드 의과대학(Harvard Medical School) 연구팀이 평균 72세의 여성 1만7천여명의 움직임을 4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하
밸런스(균형)란 특정 상황에서 어느 한쪽으로 기울여지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모든 물체는 균형이 잡혀있을 때 안정적으로 보이며, 불균형한 경우에는 불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우리 인간도 마찬가지이다. 두발로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은 네발로 균형을 잡는 동물보다는 불리하지만, 양팔을 흔들면서 다리를 움직이며 균형을 잡는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균형이 안 잡혀서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오면 운동조절능력이 떨어지고, 퇴화하면서 예기치 못한 부상(낙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반사신경인 '균형능력'을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야외 활동이 현저히 줄었다. 새 변이주인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헬스장 등의 실내 운동장도 가기 꺼려진다. 그렇다면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 하이닥 운동상담 정운경 운동전문가(힐리언스 코어운동센터)는 “요가에는 다양한 동작이 있으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의 움직임은 유연성 증가와 더불어 근력의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신체 전체에 전반적으로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Eat
현대인들의 생활습관에서 비롯되는 근골격계 질환의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거북목과 굽은등, 골반 틀어짐 같은 체형의 불균형 문제와, 목디스크 및 허리디스크, 그리고 오십견으로 잘 알려진 동결견 등은 이미 많은 이들이 앓는 증상이 되었다. 특히, 스마트폰 증후군 등 보편화된 생활 패턴 때문에 나타나는 목과 어깨, 손 저림 현상들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똑똑한 우리 몸은 신체의 불균형 현상에 관대한 편이다. 한쪽 편의 자세가 무너지면 다른 쪽에서균형을 맞추려고 하며, 굽어진 자세가 나타나면 근육들은 본래 자세를 유지하기 위
종목별로 필요로 하는 유연성의 범위유연성은 우리 몸의 관절과 근육이 허용하는 최대 움직임의 가동범위로, 건강함과 함께 운동할 때 꼭 필요로 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그렇다면 왜 운동할 때 스트레칭을 통한 유연성의 증진이 필요할까? 이유는 명확하다. 일상생활에서의 움직임은 관절의 큰 가동범위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므로 제한받지는 않지만, 운동할 때는 여러 가지 동작에서 꽤 높은 관절의 가동범위를 요구한다. 특히 종목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난다. 수영은 지속해서 어깨를 사용하기에 어깨와 가슴, 등 쪽의 가동범위가 좋아야 하며 태권도,
특정 운동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사람들'더 빠르게, 더 높게, 더 멀리, 더 무겁게'. 운동 선수들은 하나같이 본인이 하고 있는 종목에 맞춰 더 좋은 기록을 위해 훈련을 한다. 달리기, 멀리뛰기, 높이뛰기와 같은 육상이나 역도, 수영 등의 종목들은 각각 훈련 방식이 많이 다르다. 공통적인 기본 훈련의 범위는 비슷하지만, 그 외 많은 훈련은 종목에 맞게 특화되어 있다. 단시간 폭발적인 힘을 발휘하려면 근력 운동과 함께 순발력 훈련이 필요한데 육상 종목과 역도 같은 운동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오랜 시간 근육이 지치지 않는 근지
"건강해지려면 적절한 식단과 함께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진정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누구나 다 알지만 꾸준한 실천이 어려운 것이기에 몸 관리는 평생의 숙제이기도 하다. 특히 문명의 발달로 인해서 풍족해진 영양섭취와 장시간 앉아있는 부동적인 생활패턴은 각종 질병 및 질환으로 이어지는 주된 원인이 되었다. 이론적으로 우리 몸이 에너지를 섭취하는 만큼 소비하는 일정한 패턴을 가진다면 몸은 일정하게 순환하며 체지방량의 증가 없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에너지 섭취량이 소비량보다 많아지면서 잉여 에너지가 몸에 축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스마트워치는 현대인의 삶과 가장 밀접한 전자기기 삼총사이다.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대중교통 안에서 스마트폰과 무선이어폰은 거의 모든 이가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는 사람도 점차 늘고 있다. 스마트폰과 무선이어폰은 사용의 목적이 너무나 명확하고 만족도는 설명할 필요 없이 충분한 기기들이다. 하지만 아직 스마트워치의 사용성에 대해 낯설어하거나, 의문점을 가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따라서 오늘은 삼총사 기기 중 스마트워치의 사용성과 그 가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시계의 기본역할에 더해 스
우리는 일상 속 누운 자세, 앉은 자세, 그리고 서 있는 자세, 이렇게 3가지 자세를 주로 취한다. 누운 자세는 바닥에 닿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균형감각이 필요 없으며, 앉은 자세는 엉덩이를 대고 등을 뒤에 기댈 수 있기에 최소한의 균형감각을 요구한다. 마지막으로 서 있는 자세는 발바닥만을 사용해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앞선 2가지 자세보다는 훨씬 몸 전체의 균형을 잡기 위한 자세 유지 근육들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일상생활 속 자세들은 우리가 특별히 '균형을 잘 잡고 있어야겠다'라는 스트레스를 주지는 않는다. 이유는 자세의 익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