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과 요도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면서 성감대 역할도 하는 ‘소음순’. 질을 중심으로 좌·우 양옆에 펼쳐진 모양 때문에 '입술', '날개', '꽃잎'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다.소음순 모양은 대체로 사춘기에 자리 잡는데, 일반적으로 폭이 좁고 끝이 매끈하다. 하지만 피부 두께가 얇고 연약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자극에 의해 형태가 변형될 수 있다. 속옷, 생리대, 팬티라이너 등과의 마찰,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여성호르몬 등이 변형의 주원인이며 폭이 한쪽만 넓어지거나, 양쪽 모두 넓어지기도 하며 끝이 길게 늘어지기도
질액(애액)은 여성의 질에서 분비되는 체액으로, 성적으로 흥분하거나 오르가슴을 느끼게 되면 질 내에서 분비되고 이로 인해 질벽이 미끈거리게 된다. 질액의 분비량은 사람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침대보를 적실 정도로 흐른다고 하고, 반대로 어떤 사람은 분비량이 적어 질 표면이 건조하다고 한다. 전자의 경우라면 성생활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후자라면 성관계가 어렵고 관계 시 성교통이 느껴질 수 있다.질액은 남성 성기와 여성 질벽의 마찰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윤활유 역할을 하므로 분비량이 많을수록 좋다. 일반적으로는 적정
넓어진 질폭을 좁혀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크게 수술적인 방법과 비수술적인 방법이 있으며, 수술적인 방법은 이물질을 사용하는 것과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각자의 질 상태와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질 내 실리콘 구슬을 넣어 폭을 좁혀주는 방법으로 ‘양귀비 수술’이 있다.양귀비 수술이란?양귀비 수술은 질 점막에 동그란 실리콘 구슬을 넣음으로써, 질강의 넓이를 줄여주는 수술을 말한다. 질 점막 안에 구슬이 들어가면 피부가 볼록하게 노출되면서 질 안에 볼륨감이 생긴다. 때문에 질강이 좁혀지는 효과가 생기는
현재 산부인과에서 행해지고 있는 질축소술은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수술적 질성형은, 수술을 통하는 방법과 보형물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다시 나뉜다.수술적 방법, 효과 있지만 다시금 늘어난다는 단점수술적 방법 중 고전적인 방법은 늘어난 질 일부를 잘라내는 것이다. 질 일부를 잘라내고 잇게 되면 폭이 좁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단점도 따른다. 다시금 늘어난다는 것이다. ‘질의 일부를 잘라 제거했는데 또다시 늘어난다’는 사실에 의아할 수 있는데, 여성의 질은 생각보다 탄력이 좋다. 출산 시 아기
여성의 대표적인 성감대, ‘음핵’과 ‘지스팟’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음핵은 외음부(소음순 위쪽)에 있으며,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스팟은 질 안쪽에 있어 눈으로 보기 어려우며, 성관계를 가져도 남성 역시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지스팟의 존재에 대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왜 지스팟의 존재를 의심하게 될까?지스팟은 질 입구에서 3~5cm 정도 들어간 위쪽 질벽에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다. 질의 일부분으로, 자극을 받을 경우 높은 수준의 성적 반응을 일으키는 성감대로 알려졌다. 질 내에서도 유독
중년 여성이라면 모두 경험하게 되는 ‘폐경’이 지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의 분비량이 줄어들고 질 피부가 건조해지게 된다. 이를 ‘질 건조증’이라 부른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질 내 가려움, 화끈거림을 경험하게 되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질 건조증,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개인의 증상에 따라 개선 방법은 다르겠지만,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집에서 가장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러브젤’ 사용이다. 중년의 경우에는 ‘러브젤’ 사용에 부정적이지만, 반복된 마찰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필요
최근 외음부 미백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레이저 시술로 미백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다. 흔히 말하는 레이저 외음부 미백은 레이저 자극으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해 검게 착색된 외음부 피부를 맑게 해주는 시술로, 시술 시간이 짧아서 심리적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외음부에 레이저 시술을 할 때는 부작용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모든 시술에 부작용이 있어서는 안 되지만, 레이저 시술에서 이를 더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피부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과도한 자극을 줄 경우, 화상과 얼룩무늬 등이 생길 위험성이
폐경 이후에는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갱년기부터는 아예 성생활을 안 할 것으로 예상하는 젊은 층도 상당수인 듯하다. 실제로 폐경기에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고, 질 피부 두께가 얇아지며 표면이 건조해지는 '질 건조증'이 나타나서 관계의 만족도를 떨어뜨린다. 표면이 건조해진 탓에 마찰 시 통증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이들에게서 성욕 감소 양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질 오르가슴'이 있다면 상황은 달라진다.성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질 오르가슴오르가슴은 음핵 오르가슴과 질 오르가슴으로 구분할
여성의 성욕은 몇 살까지 유지될까? ‘유지’라는 단어가 붙는 이유는 여성의 성욕엔 끝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사실, 남녀를 불문하고 ‘폐경이 오면 여성의 성욕이 줄어든다’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여성의 성욕은 폐경이 왔다고 해서 줄어들지 않는다. 오히려 늘어난다. 이유는 호르몬의 변화 때문이다. 폐경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젠의 분비는 줄지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는 증가하게 된다. 이 테스토스테론은 성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폐경이 오면 오히려 성욕이 늘어나는 것이다.그런데도, 우리는 왜 폐경이
출산을 경험한 여성 중에 재채기, 뜀뛰기, 무거운 물건 들기처럼 복부에 힘이 들어갈 때 소변이 새는 증상을 겪는 분들이 있다. 이를 ‘복압성 요실금’이라고 하는데, 요실금의 한 종류로 요도를 조여주는 근육의 힘 약해지면 나타난다.복압성 요실금, 왜 생기는 걸까?주로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들에게서 복압성 요실금이 나타나는 이유는 분만 시 아기 머리가 나오면서 골반이 급작스럽게 벌어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고무줄을 당긴다고 생각해 보자. 천천히 당겼을 때의 회복력과 갑자기 힘껏 당겼을 때의 회복력은 확연히 다르다. 골반 근육도 마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