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액은 질 내에서 분비되는 액체를 말하며 ‘질액’이라고도 한다. 이는 주로 여성이 성욕을 느낄 때 분비량이 증가한다. 질점막에서 애액이 나오면 질벽이 촉촉해지게 되는데, 성생활을 할 때 남성의 성기와 여성의 질벽의 마찰력을 줄이고,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애액이 충분하게 분비되어 질벽이 촉촉해진 상태리면 성관계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애액의 분비가 적어 질이 건조한 상태라면, 성관계 시 쓰라림이나 화끈거림이 느껴질 수 있다. 이를 ‘성교통’이라고 한다. 애액 분비가 원활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까
몇 해 전만 해도 ‘여성 수술’은 여자에게도 낯선 단어였다. 일반적으로 '여성 수술'은 건강 및 성생활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을 말한다. 달라진 성문화와 성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최근에는 외음부, 질의 구조가 가진 문제점을 개선함으로써 성감을 높여 성생활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떤 이유로 여성 수술을 찾을까? 만족스러운 성생활은 단순히 쾌감을 위한 행동을 넘어 남녀 사이에 친밀감과 안정감을 줄 만큼 영향력이 있다. 평균수명이 연장되면서 더불어 성생활 수명도 늘리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으며, 높아지는 재혼율
대음순이란 소음순을 둘러싸고 있는 지방조직을 말하며, 외부자극으로부터 생식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르게는 도톰한 생김새가 성관계 시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런 특징 외에 요즘 대음순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건 바로 외음부 미(美)에 관한 것이다. 대음순 수술은 탄력 없는 피부를 팽팽하게 만들거나 검고 칙칙하게 변한 피부색을 맑게 개선해주는 여성성형을 말한다. 대음순 수술 왜 관심 가질까? 흔히 대음순을 '은밀한 얼굴'이라 말한다. 유사하게 소음순은 '은밀한
남성들이 포피를 벗겨내는 ‘포경수술’을 하는 것처럼 여성들도 포피를 벗겨내는 수술이 필요한 생식기가 있는데, 그곳은 바로 ‘음핵’이다. 음핵은 질과 소음순 위쪽에 작고 볼록한 피부조직으로 다른 말로는 ‘클리토리스’라고 한다. 음핵은 신체 중 유일하게 성감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으로 말단 신경이 약 8000여 개 밀집되어있다. 그러다 보니 이는 적은 자극에도 신경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오르가슴의 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핵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음핵의 크기부터 노출 정도 색깔, 피부와의 유착 정도 등은 개인마다 다르
여성 외음부에 있는 소음순은 양옆으로 벌어진 모습이 마치 꽃잎, 날개처럼 보이는 생식기다. 개인마다 모양과 색에는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춘기 시절에는 폭이 좁고 끝이 매끈하면서 피부색이 핑크빛을 띤다. 그러다 사춘기가 지나면 호르몬의 영향 혹은 물리적 자극에 의해 모양과 색이 변하는데, 만약 이전과 다르게 소음순이 커지거나 색소 침착이 생기고 양쪽의 크기나 형태가 비대칭이라면 소음순 성형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소음순 성형이 필요한 위생적 이유는? 소음순이 늘어졌다고 해서 목숨이 위험한 것은 아니지만 위생적인 문제가 생길
원만한 성생활을 위해서는 성욕을 느낄 때부터 질벽이 촉촉해져야 한다. 반대로 질점막이 건조할 경우 쓰라림, 화끈거림과 같은 성교통을 느낄 수 있다. 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질건조증이라 하며, 연령구분 없이 나타날 수 있지만, 폐경을 맞은 후 질건조증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폐경 후 질이 건조해지는 이유는? 폐경 전후 5년 정도의 기간을 폐경기 혹은 갱년기라고 한다. 난소의 기능이 약해지는 이 시기가 찾아오면, 여성의 몸엔 다양한 변화가 나타난다. 안면홍조, 식은땀, 손발저림과 같은 신체적 변화와 짜증, 우울과 같
사전적으로 불감증은 ‘성관계 시 쾌감이 느껴지지 않거나 그 강도가 약한 경우’를 말한다. 대략 40%의 여성이 불감증을 고민하고 있으나, 전과 다르게 불감증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불감증 개선 방법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불감증을 개선하기 위해 내원한 분들을 상담해보면 다수의 분들이 특정 수술을 중점으로 원한다. 예를 들어 출산 후 질방귀, 성기이탈이 고민이라면 질성형을 원하고 애무 시 별다른 쾌감이 없다면 음핵노출술 또는 소음순 성형을 원하게 된다. 물론, 알아보고 오는 수술이 불감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
여름철이 지나고 이제 선선한 가을이 찾아온 지금, 혹시 지난여름 물놀이 후 회음부가 가렵고 쾌쾌한 냄새가 난다면 ‘질염’을 의심해보는 게 좋다. 질염이란 질 내 유익한 균(락토바실라이)이 사라지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내 감염증을 말한다. 여름철 질염에 걸리는 이유는? 여름철에 질염의 발병률이 높은데, 그 이유는 수영장, 해변의 물이 질 내로 유입되었거나,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질 내 혐기성 균의 번식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이 질염의 증상을 모르고 있으며, 알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여성은 심리적으로 나이에 민감하다. 나이와 다르게 어려 보인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때문에 동안 유지를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찾아 관리받는 여성이 늘고 있다. 그렇다면 혹시 질에도 나이가 있을까? 겉으로 보이는 외모의 아름다움 못지않게 부부관계에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질의 건강이다. 질에도 나이가 있다? 질 역시 피부와 근육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노화에 따라 탄력과 윤기를 잃어가게 된다. 질이완, 질건조증이 이를 설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20~30대는 질 내 주름도 많고 애액도 많이 분비된다. 초음파 영상
성욕은 있으나 성관계 시 쾌감이 적거나 전혀 느끼지 못하는 여성의 경우 ‘불감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불감증을 오르가즘 불능증(anorgasmia) 또는 오르가즘 기능장애(orgasmic dysfunction)라 하며, 통계에 따르면 여성의 40퍼센트 정도가 관계 중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여성 불감증의 원인은? 여성불감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심리적 요인으로 인해 성적 쾌감을 약하거나 못 느낄 수 있다. 과거 성에 대한 부정적인 기억이 있거나 가정환경상 성행위에 대한 도덕적 죄책감이 생긴 경우 세월이 흐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