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전에 농구공을 머리 정수리에 맞았어요. 백보드 맞고 통통 튕겨져 날라오는 공이 제 머리 위까지 날라오길래 제가 헤딩을 했어요. 그때 코가 찡했고 많이 아팠어요. 맞은 그 당일 밤에 머리가 갑자기 어지러웠던 거 빼고 그냥 괜찮았어요.
그런데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때 농구공에 맞은 후로 부터 이상한 의문이 들기 시작했어요.
행복 이라는 글자를 보며 왜 행복하다라는 단어가 왜 행복이라는 의미를 갖고있지? 왜 행복이라는 단어를 왜 행복이라고 읽지라는 의문이 들고, 달 닳 닮 이 헷갈리게 되었고 을, 를 이랑 ㅐ, ㅔ를 언제 쓰는 지 헷갈릴때도 있어요. 이거 뇌출혈 인가요? 일주일 가량 그냥 살았는데 되돌리기 힘든가요…? 다시 지능 좋아질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