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세 남성입니다.
술은 자주 마시지 않고, 담배는 매일 반갑에서 한 갑 사이로 피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얼마 전 볼 점막 쪽 작은 염증과 비슷한 병변이 생겼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2주가 넘게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며칠 전 통증도 없어졌고요.

병변은 가운데가 움푹 파인 모양입니다.
보통 중앙에 통증이 있었고, 주변으로 살이 융기했습니다.
융기한 부분은 전체적으로 뜨거운 음식에 구강 내부에 약한 화상을 입었을 때, 하얗게 상피가 벗겨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혀로 만졌을 때는 거칠한 듯, 조금 다른 살을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꼭, 물에 오랫동안 불어 있던 살을 만지는 느낌입니다.
미리 답을 정하거나, 짧은 지식으로 묻는 걸 좋아하지 않으신다는 걸 압니다.
다만 이것이 악성 병변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특정 시기 업무가 바빠지는 직종이라, 최근 병원을 갈 짬이 나지 않았습니다.
휴가를 쓰기도 여의치 않고요.
시간을 내어 가기 위해선 제가 가봐야겠다는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정확히 어떤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병변이 그냥 구내염일까요? 아니면 걱정대로 확인을 해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