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3세 남자이구요
제가 원래 좀 복통이 잦은 편이고 특히 우측 하복부에 소화시에 조금씩 통증이 있는 느낌이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최근에 일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해서 심적으로도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제가 2주전에 건강검진 겸 위내시경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위내시경에서 경미한 표재성 위염? 정도만 있다고 해서 따로 약처방은 받지 않았었습니다.
그러고나서 주말에 제가 회를 먹었었는데 그리고 바로 다음날 저녁부터 살짝 오한을 느꼈고,
이후부터는 식욕이 떨어지고 밥을 잘 안먹다보니 5일만에 체중도 86키로 정도에서 83키로까지 감소하였습니다 (제가 운동을 자주하는데 보통 하루에 1kg 씩 왔다갔다하긴 합니다) 또한 조금 걸으면 힘이 드는 느낌도 들었구요. 하지만 구토는 없고 약간의 설사 (그것도 이틀에 한번정도 였습니다)만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아니고 나빠졌다 좋아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있을 때 왠지 모를 불안감에 잠도 잘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소화기 내과를 갔는데 충수염이 의심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응급실에 갔는데 상태도 조금 나아진 상태라 그런지 의사분께서 충수염보다는 기능성 소화장애로 판단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피검사까지 했는데도 별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고지혈증약을 먹고 있기는 하고, 검사했을때 경미하게 혈당이 높은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처방받은 약만 먹고 주말을 넘겼는데도 아직까지 완전히 식욕이 아직 완전히 돌아오진 않았고, 성욕도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소화도 평소보다는 잘 안되는 느낌이 듭니다.. ㅠㅠ 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다른 병원을 찾아가봐야할까요?
긴글인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