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아버지입니다.
당뇨를 앓은 지 27년정도 됐습니다.
올해 12월부터 다시 운동 시작하셔서
당화혈색소도 6.0~6.5이내로 계속 유지중이십니다.
공복 120이고 식후 180이하로 매일 관리하십니다,
매일 매 끼니마다 채소 150g + 단백질 20g 먼저 드시고 늘보리밥 250g + 반찬들 드십니다.
이렇게 하니까 혈당은 당연히 좋아지는데... 몸무게가 계속 빠집니다.
처음 시작할 때가 167cm/78kg이셨는데 현재 167cm/68kg입니다. 23/12월부터 이번주까지 변화입니다.
건강검진병원에서 근육도 30kg으로 준수하시고, 적정체중이라고 여기서 더 빼지마시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이렇게 먹고 운동도 매일 6시간씩 하시니까 계속 살이 빠져요.
얼마 전엔 70kg이었는데 이제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67kg까지도 나오세요.
그래서 그런지 아빠가 일할 때 힘이 잘 안들어간대요. 건강해지기는 하는데 힘도 줄어들고 살이 더 빠질까봐 걱정하세요.
당을 관리하면서 체중을 잃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제 아버지 연세도 있으셔서 더 살을 빼면 위험할 것 같아서요..
혹시 살 빠지는 원인이 다른 걸 수도 있나요? mri나 다른 검진이라도 해봐야 하나요?
요번에는 일 때문에 시간이 안나서 집 근처에서 3달전에 복부초음파 폐ct 국가검진만 했습니다.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있나요? 추가로 뭘 더 검사해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아빠처럼 드시고 운동하면 원래 살이 빠지는 건가요?
매번 다니는 당뇨병원 선생님께서는 아무 말씀도 안해주셔서 여기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