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경상남도 관광을 다녀온 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관광 도중 하루정도 관광 버스가 에어컨을 틀지 않았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위를 더 잘 타서(물론 다른 사람들도 더워하긴 했지만) 너무 더워서 땀 삐질삐질 흘리며 관광 했네요.
관광지 이동 시간은 10~30분 정도로 짧았지만 버스 안이 너무 습하고 더워서 힘이 빠진 채로 잠만 잔 것 같습니다. 버스 밖은 아직 초봄이라 시원해서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열사병 증세가 어지러움 무력감이라는데 버스 안에서 겪은게 열사병 증상인지 아님 그냥 엄청 더워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너무 더워서 버티지 못하고 잠만 잤다는 것 빼고는 딱히 큰 특징은 없습니다. 현재 몸 상태도 평소랑 별 다를바 없고요.(아마도요)
최종적으로 봄에 열사병 걸릴 수 있는지, 그리고 30분 정도 이동 시간으로 뇌나 장기에 큰 영향이 가는지, 병원 가봐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같이 관광간 친구들 건강도 걱정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