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의사선생님.
항상 바쁘신 와중에, 많은 환자들을 무료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특별한 병이 있는건 아니지만 기능적으로 소화 기능이 좋지않아서 조금만 예민하거나 스트레스 받아도, 위산과다로 속이 쓰리고, 역류성 식도염, 복부팽만으로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터질듯이 가스가 차고, 소화가 오랫동안 안되서 음식물이 정체된 느낌 등등의 모든 소화기계 질환을 겪어왔습니다.(아직 위염,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 궤양 등은 겪어보지 않음) (직계가족중에 위 관련 유전 병력없음) (조모께서 대장암으로 80대 연세에 돌아가심)
그런데 한 1주일전부터 제가 태어나서 느껴본 소화불량을 가장 심하게 느꼈고, 그리고 오랫동안 복부팽만감을 느꼈습니다. 음식물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터질듯이 부풀어오르고(실제로 많이 부풀진 않고 속안에서 그런느낌입니다.) 1주일동안 소화불량, 복부팽만과 명치쪽 통증, 양쪽 등 옆구리가 찌릿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위 내시경은 약 8개월전에 받았으나, 역류성식도염이나 위염 등 아무런 질환없으며 깨끗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증상을 토대로 3일전에 병원에 갔으나, 선생님께서는 내시경 검사는 비교적 최근이라서 아직 더 시도하기에는 이르고, 간 담도 췌장 혈액검사와, 초음파검사를 해보자하셔서 해봤으나, 둘다 아무런 이상 없었습니다.
약을 복용해서 먹어봤으나, 아직 크게 좋아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위 내시경을 해봐야할까요? (위 내시경은 지금까지 6번정도 하였는데 대부분 아무런 이상이 없었음)
아니면 대장내시경을 해봐야 할까요? 아니면 약 먹고 조금 더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아직 젊은 나이이긴하나, 맵고 짠 음식, 인스턴트음식 즐겨먹어서 걱정이 됩니다.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는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