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코로나와 마이코플라즈마를 확진 받고 회복 중입니다.
3일차쯤부터 기침을 많이 하기 시작했고, 목과 코쪽이 완전히 헐은 느낌이 나 제대로 물도 마시지 못한 기간이 있습니다.
5일차쯤 된 지금 목이나 코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발열과 몸살도 어느 정도 사그라 든 상태입니다.
기침과 가래, 콧물 정도가 아직 남아 있는 증상인데, 기침 할 때마다 가래를 계속 뱉어냅니다.
가래는 처음에는 노랗거나 연두 빛깔의 가래가 나오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색은 전반적으로 베이지 색에 가깝고 좀 거품이 많이 낀 형태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부터 기침을 하다 보면 가끔 가래에 이물질이 섞여 나올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까만 색으로 보이기도 하고 약간 붉은 기가 보이기도 하는데, 아주 작은 점 같은 게 섞여 나옵니다.
자주는 아니고 이 기간 내내 딱 세 번 정도 저런 이물질이 섞여 나왔는데, 이런 건 처음 봐서 좀 걱정이 되네요.
기침을 강하게 해서 피딱지 같은 게 섞여 나오는 걸까요?
무엇인지, 저런 게 나와도 괜찮은 건지 좀 알고 싶습니다.
혹시 몰라 사진도 첨부했습니다. (좀 확대를 해서 찍은 거고 실제로는 딸기 씨앗 정도 크기입니다.)
현재는 기침 빈도 역시 줄어들고 가래도 대체로 흰색이거나 투명한 색으로 변했는데,
그럼에도 한 번 강하게 기침을 했을 때 저런 게 하나 더 나오길래 질문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