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소아~청소년 시기)부터 자주 비염 증상을 경험했으나 단순히 콧물이 많이 나온다 정도의 증상에 불과했는데, 최근 경험한 증상에서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로는 비염으로 고생하는 일은 적어져서 괜찮겠다 싶었으나, 대략 3년 전부터 3-4달 주기로 한번 비염 증세가 시작되면 코에서 시작한 증상이 목 쪽으로 느리지만 날카롭게 파고 들어가는게 느껴지고, 증상이 나타나는 3번 중 1번은 발열을 동반하는 증상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증상이 나타날 때 나름대로 조절하고 있는데, 어느날 약국이 열지 않는 늦은 시간에 갑자기 찾아온 미열을 동반한 비염 증상 때문에 편의점에서 상비약으로 팔고있는 어린이용 부루펜을 먹어보게 되었는데요. 분명 어린이 기준이라서 소량 섭취일텐데도 코 상태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발열이 없는 상황에서도 너무 비염 증세가 심해진다 싶을 때 이부프로펜 알약을 먹었는데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었습니다.
병원에 가보긴 했었지만 겉으로 보기에도 심해보이는 증상은 어느정도 완화가 된 뒤에 방문을 했었다보니, 그냥 전형적인 비염이라는 설명을 들은 것 외에는 상담을 못했습니다.
혹시 앞서 설명한 내용도 같이 얘기를 해서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는게 나을지, 아니면 심한 증상을 보이는게 가끔만 있는 일이니 지금처럼 쉽게 구할 수 있는 이부프로펜으로 증상 조절하는게 바람직한건지 질문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