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스마일라식을 한 지 2달 정도된 20대 초 대학생입니다.
각막 두께는 R 493/518, L 490/520이었고 근시는 R -6.50 L -4.75로 나왔습니다. 동공크기는 R 4.1/6.12, L 4.7/6.26, 안압은 R 15, L 16이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라섹과 스마일 라식, 렌즈 삽입술 등으로 시력이 개선되어 안경을 안 쓰고 다닌다는 것이 부러워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한 달 정도 지나고 시력이 1.0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개선되는 것을 느꼈고 안구 건조증도 차츰 나아짐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개강을 하고 1주일 뒤 3월 11일 월요일부터 비문증이 생겼습니다.
상세하게 얘기하자면, 비문증은 양안에 생겼지만 특히나 오른쪽 눈이 심합니다. 실 같이 생긴 것이 2마리 정도 눈을 움직일 때마다 왔다갔다거립니다. 흰 배경인 장소(ex: 계단, 교실)나 밝은 빛이 있는 곳에 가면 더 잘 보이고 특히나 하늘을 보며 그 갯수나 움직임이 늘어납니다. 수업 중에 눈을 계속 움직여야 해서 오른쪽 눈의 비문증이 계속 신경 쓰입니다.
또한, 괜찮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눈 건조증이 나아지고 있지 않습니다. 여전히 눈이 건조합니다. 그리고 하늘 등을 봤을 때 입자들이 마구 움직입니다. 그리고 밤에 빛 번짐이 심합니다.
제가 가장 걱정되는 건 책이나 태블릿 pc를 장시간 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5분 이상 보기가 너무 힘들고 특히나 책을 5분 이상 보면 머리가 아픕니다.
Q.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까요? 아직 2개월밖에 안 되어서 그런 걸까요? 책을 봐야 하는데 보지 못하고 전자기기를 마음껏 만지지 못하며 이 증상들이 점차 심해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스트레스도 엄청 쌓여 잠을 제대로 못 자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안과 검진했을 때는 망막은 괜찮다고 하셨습니다.(산동 검사 같이 진행했습니다.)
혹시 좋아질까 싶어서 인공눈물 계속 넣고 있고 밖에 나갈 때마다 선글라스 착용하며 전자기기나 책 볼 때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씁니다. 아침 저녁으로 코드에이라는 눈영양제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