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실에서 근무 중이고
Autoclave를 돌리고 뚜껑을 열었을 때 tip과 tip통이 녹은 냄새를 순간 직방으로 확 맡게 되었습니다. 너무 화한 냄새를 직방으로 맡아서 바로 밖으로 뛰쳐나가 바깥 공기 마셨습니다.. 그래도 몇분은 계속 제 몸속에 매케한 냄새가 남아서 숨을 마시고 뱉을때도 느껴졌고, 화하고 숨쉬기 불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119 의료상담에서는 뜨거운 연기가 아니라 큰 문제 없을거지만 불편하면 응급실 가라더군요... (뚜껑이 열릴 때 수증기는 올라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플라스틱 녹으면 유해물질, 발암물질이 나온다는 사실이 너무 잘 알려져 있어서 걱정됩니다. 살면서 그런 toxic한 냄새는 처음 맡아봐서요.. 아까 낮에 그랬는데 지금 밤까지도 숨 뱉을 때 그 간간히 플라시틱 냄새가 아직 남아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가
혹시 내일이라도 병원을 방문해야할까요 (간다면 어느 병원에 가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하는지..) 응급실로 가는게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