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남성입니다.
폐에 종양이 있어 12월 중순에 수술을 했습니다..
다른곳에 전이된건 아니였습니다.
로봇수술로 종양 떼어내는 방식으로 했고 다행히 완전 초기여서 수술은 잘끝났고..퇴원후에도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수술후 재발방지위해 항암치료 몇번 해보겠는게 어떻겠냐고 물으시길래 너무 힘들거 같아..안한다고 했고
대시에 약을 처방받았습니다.
처방받은 약이 너무 세서 항암수준의 약이라서 인지 속이 울렁거리고 입맛이 없다고 했습니다.
한동안은 밖에 외출도 했고 직접 운전해서 병원에 약도 처방받으러가곤 했는데..
최근 한 2주? 3주전부터 기력이 약해지고 점점 걷는것도 제대로 안되더라구요..혼자서는 중심도 못잡고 부축을 해줘야 걸을 수 있는 정도까지 왔습니다.
소화가 안된다던지 어디가 아프다던지 다른 증상은 없습니다.
단순히 처방받은 약때문인건지 다른 문제가 있는건지.. 며칠만에 갑자기 이러니 너무 걱정이 됩니다.
처방받은 폐에 물차는걸 방지하고 성분중에 신경계쪽 성분이 있다고 했습니다.
일단 수술한 병원에 진료예약은 해놓은 상태인데...
글만으로는 알 수는 없겠지만 보통 이런 경우도 있는지 아니면 어떤 문제인건지 의견이 궁금해서 문의 남겨 봅니다.
#폐암 #보행장애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