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남자 측두엽 뇌전증이 있습니다

제 증상은 대발작은 없고 전조증상 기시감만 있습니다

주 1회 정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상시 매일 찔끔

기시감, 데자뷰가 올랑말랑 하는 느낌도 있어요

2015년부터 지금까지 트리렙탈을 고정으로 복용하되

많은 약물들을 추가하고 빼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케프라를 복용 했을 때 아까 말한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완전히 사라지고 다 나은듯한? 느낌을 받았고

그뒤로 트리렙탈 케프라 파이콤파를 복용중이였습니다

헌데 케프라에 내성이 생긴건지 용량을 조절해도 얼마 안가

다시 기시감 증상이 생겼습니다..

1~3세대 약물들 다써봐도 차도가 없어서

그냥 제가 예전에 처방받았던 약들을

임의로 뇌전증 카페의 사람들이 복용하는 약조합을 보고

복용하며 실험해보고 있습니다. 대학도 나왔고 나름

전공공부도 했고 주위 의대생 친구들 도움 받아서

작용기전이나 정보를 얻고 구글링 하면서 알아보고요..

물론 위험하긴 하지만 매번 병원을 옮겨도 똑같더라고요.

유명하다는 병원도 가봤는데 그냥 전조가지고 뭘 그러냐는

식으로 대충대충 넘기고 제가 이렇게 복용 해보면 어떻겠냐

하는 거에 맞게 처방을 내려주고.. 그럴 빠엔 그냥

저랑 비슷한 증상이 있는 카페의 사람들이 어떤 약조합으로

복용하는지 보고 약을 조합해서 먹는게 더 나을것 같아서

제가 예전에 처방 받았던 약과 새로 처방을 받아서

복용하고 있습니다

불면증을 트리렙탈을 복용한 뒤 부터 새벽에 계속깨고

안정제나 영양제 생활습관을 고쳐도 깊게 못자고

그러는 중에 제가 임의로 트리렙탈 용량을

600에서 300으로 낮춰서 복용하니 잠을 더 깊게 잡니다

저번주에 데파코트서방정을 처방받아서

트리렙탈300/2 케프라500/2 데파코트250/2 파이콤파4

이렇게 복용을 해봤는데 그래도 전조가 있어

라믹탈을 추가하니 전에 케프라를 처음 복용 했을 때처럼

전조의 느낌이 사라진듯한 느낌이 듭니다

알아보니 데파코트가 라믹탈의 효과를 1.5배 상승시킨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카페사람들도 데파코트+라믹탈의

조합으로 많이 복용을 하고 있었습니다

트리렙탈은 저 조합에 복용하지 않는 것 같아서

단약을 하려고 하는데,

1. 트리렙탈을 300에서 150으로 낮추면서 서서히 끊어야 되는지, 바로 안먹어도 되는지

2. 파이콤파 같은경우도 4mg에서 2mg 로 서서히 끊어야 되는지

동네 신경과 가도 약조합 같은거 잘 모른다 합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이런 답변 하지마세요

단약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