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조영욱입니다.

항체 생성 유무는 혈액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 의원이나 보건소 둘 다 혈액검사 및 접종이 가능합니다.
다만 병원에 따라 검사나 접종을 안하는 곳도 있고, 보건소도 사정에 따라 불가능한 곳이 있으니
사전에 전화로 문의해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가로 B형 간염 예방 접종에 대해 설명드리면

B형 간염 백신은 3번 근육 주사를 맞게 됩니다. (0, 1, 2개월 또는 0, 1, 6개월 스케쥴로 접종합니다.)


나중에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을 막으려면 접종이 필수입니다.

B형 간염에 걸리는 경우 장기적으로 간경화나 간암의 발생률이 매우 높아지기에 건강을 위해서 꼭 접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백신 무반응자에 대한 재접종은

- 접종대상: 고위험군이며, 3회 기초접종 후에도 표면항체가 음성인 경우

- 접종일정:
1회 접종을 하고(4차) 1개월 뒤에 항체검사를 실시하여
anti-HBs ≥ 10 mlU/mL 이면 종료하고,
< 10 mlU/mL이면 접종일정에 따라 2회 더 접종(5, 6차) 하게 됩니다.

총 6회의 접종 후에도 적절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으면
완전 무반응자로 간주하고 더 이상의 접종을 권장하지 않으며,

완전 무반응자 중 만성감염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재접종 후의 검사 시에는 표면항원과 표면 항체를 같이 검사하고,

이들은 B형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었을 때 감염이 가능하다는 것을
교육하고 노출 시 HBIG을 투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