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증상은 생리 전 증후군(PMS)의 대표적인 증상들입니다. PMS는 생리 시작 1-2주 전에 나타나는 일련의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말합니다. PMS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신체적 증상: 유방의 팽만감, 배의 부기, 두통, 요통, 설사, 변비, 피로, 식욕 변화
정신적 증상: 감정 기복, 불안, 우울, 초조, 짜증, 집중력 저하
질문자님께서는 아랫배와 가슴의 부기, 냉의 증가, 피곤함, 스트레스, 예민함 등의 증상을 보이고 계십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PMS의 대표적인 증상들과 일치합니다.

설사나 배가 아픈 증상도 PMS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PMS로 인해 자궁 내막이 탈락하면서 생리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리통이 심한 경우에는 설사나 복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11월 말에 장염 기운이 있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장염으로 인해 장 점막이 손상되면서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장염은 일반적으로 2-3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질문자님께서는 12월 3, 9일에 관계를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콘돔을 착용하고 물풍선으로 확인까지 했다고 하셨으니, 임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PMS로 인해 설사나 복통이 나타난 것으로 생각됩니다. 설사나 복통이 심한 경우에는 소화기 질환을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설사나 복통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