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부터 이번주 월, 화에 있던 시험공부를 위해 과로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일요일 저녁부터 불규칙적인 복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주기는 몇분에서 한시간 사이이고, 복통은 명치 쪽에서 쥐어짜는 듯한 감각이며 10~20초 정도 지속됩니다. 메스꺼움과 구토는 전혀 없고 변은 월요일까지는 정상 형태이다가 화요일부터 조금 묽습니다. 먹는 것의 종류는 통증 강도와 빈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나 공복일 경우 통증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소화 기능 자체는 문제 없습니다.
월요일에 부스코판플러스 총 4정, 화요일에 총 4정을 복용하고 오늘 오전에 병원에 내원하여 디푸로날정, 메부라틴정, 모티리톤정을 처방받아 2회 복용하였습니다. 그런데 통증 강도가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시험도 끝나 스트레스 요인도 없어졌는데, 어째서 약도 듣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