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의 잔상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빛을 보고 잔상이 특별히 오래 남거나 그렇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굳이 광원이 아니어도 흰 종이에 써 있는 두꺼운 글씨, 혹은 가로등을 오래 쳐다보다가 하늘을 볼 때 등 빛이 나지 않은 물체를 보다가 갑자기 시선을 바꾸면 순간적으로 잔상이 1-2초 정도 보였다 사라집니다. 광원이 없는 상태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눈에 특별한 문제가 있기 때문일까요? 모든 물체가 다 잔상이 남지는 않지만 배경이 밝을 때 심한 것 같습니다.
또, 얼마 전 안과에서 산동검사와 시력검사 등 전반적인 검사를 하고 안경을 맞추었는데요(2주전), 이전부터 난시가 있어 더 심해지지는 않았지만 안경 처방을 받아 새롭게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난시를 교정한 안경을 써도 검은 바탕에 흰글씨가 조금 번져 보입니다. 야간에 조금 더 번져 보이고 눈이 건조할 때도 그럽니다. 난시가 완벽히 교정되지 않은걸까요?
이 두가지 질문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