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에 새끼 발가락 금이 가는 골절상을 입었고 깁스 치료를 거쳐 지금 재활에 한창 중인 환자입니다. 유합 진단은 8월 말에 받았고 현재 완벽하게 발목 관절이 풀린 건 아니지만 일상생활하는 덴 전혀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저강도의 운동(계단 오르기)은 하고 있습니다만 달리기나 다리를 많이 쓰는 고강도 운동을 해도 되는지, 3개월이 지난 골절 부위 뼈가 그걸 견뎌줄 정도로 단단해졌는지 선생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질문 드립니다.
골절 후 운동은 골절 부위가 완전히 회복된 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절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골절 부위가 다시 손상될 수 있습니다. 골절 부위가 완전히 회복된 것을 확인하려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는 골절 부위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고 골절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골절 부위가 완전히 회복된 후에 운동을 시작하면 됩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는 저강도의 운동부터 시작하고, 점차 운동 강도를 높여나가야 합니다. 달리기나 다리를 많이 쓰는 고강도 운동은 골절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