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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수족냉증

70대 여성입니다.
양쪽 다리 무릎 아래가 매우 冷 합니다.
저리고 시리고 심하면 아프기조차 합니다.
한 여름에도 담요로 양쪽 다리를 감싸야 할 정도입니다.
이런 증상은 10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이 증상 때문인지 밤에 밤을 전혀 자지 못합니다.
치료 또는 개선 방법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Re : 수족냉증
이이호
이이호[전문의] 창원파티마병원
하이닥 스코어: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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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이호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수족냉증으로 불리며, 손과 발이 평소보다 차갑고 저린 증상을 말합니다. 수족냉증은 주로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70대 여성분의 경우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족냉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혈액순환 장애,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빈혈, 자가면역질환 등이 수족냉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과로, 영양 부족, 약물 부작용 등이 수족냉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70대 여성분의 경우,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수족냉증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70대는 노화로 인해 혈관이 약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수족냉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수족냉증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혈액순환 장애가 원인인 경우,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약물이나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당뇨병, 빈혈 등의 질환이 원인인 경우에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수족냉증 증상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생활습관 개선도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꽉 끼는 옷을 피하고, 따뜻한 옷을 입습니다.
스트레스를 줄입니다.
70대 여성분께서 말씀하신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는 환자의 증상을 면밀히 검진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처방해 줄 것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