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많으십니다.
저희 어머니께서(62세) 최근 아래와같은 증상으로 가족의 도움 없이는 혼자서는 보행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셨습니다.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신경과에서는
"원인을 모르겠다 해드릴게 없다"라고만 해버리는 상황이라 답답한 마음에 이곳에 질문을 드립니다.
어떤 원인이 예상되시는지, 어떤 진료과로 가서 진료받으면 좋을지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시간별 정리 ]
(3/6(월))
* 큰 이불을 손세탁 하면서 오른쪽 전신 근육에 힘이 빠지며 기운이 없음
(3/7(화))
* 컨디션이 좋지않은 상태로 뒷산에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예감이 안좋았음. 귀가해서 바로 휴식
(3/8(수) 동네 정형외과)
* 온몸에 힘이 없어서 영양제 맞음
(3/11(토) 동네 정형외과)
* 영양제 한번 더 맞았는데 오른쪽 전신 근육이 무서울 정도로 힘이 빠짐
(3/12(일) 종합병원 응급실)
* 오른쪽 등 근육이 무섭도록 힘 빠지는 증상으로 응급실 입원. 진통제 맞았는데 차도 없음
(3/15(수)~4/3(월) 종합병원 입원~퇴원)
* 순환기내과 혈액 검사 및 CT 촬영
-> 특이사항 없음
* 신경외과 머리, 목, 전신 MRI 촬영
-> 목/허리 디스크 등 MRI상 특이사항 없음
* 신경외과 혈액 검사 및 근전도 검사
-> 특이사항 없음
* 특이사항 없음으로 대학병원 진료 추천
* 입원기간 중 운동치료 및 물리치료 진행
(3/22(수) 대학병원 뇌신경센터 신경과)
* 종합병원 각종 검사 결과지 내용 및 MRI영상 판독시 특이사항 없음. 특별히 해줄것이 없다
[ 이번 일이 있기 이전에 ]
* 수년전 오른쪽 상체 뻣뻣한 증상이 심해서 종합병원 신경과에서 근육이완제 약물치료 받았지만 증상 호전 안됨
* 대학병원 신경과에서 2회 진료 받음. 뻣뻣한 증상 호전 안됨
* 한의원 치료도 받고 계속 운동을 하면서 견딤
* 오른쪽 근육이 부분적으로 힘을 덜 받았고 그럴때 스트레칭으로 강한 자극을 주면 다시 힘을 받음
(뻣뻣 했다가 확 풀렸다가 때로는 본드를 발라 놓은것처럼 진하게 끈적이는 느낌)
* 오른쪽 허리 골반쪽의 혈액순환이 안되어서 여러차례 한의원 치료받음
* 전신 힘빠짐과 보행장애는 없었음
[ 현재 상태 ]
* 전신 힘빠짐으로 가족의 도움없이는 보행 불가
* 오른쪽 목 허리 골반 쪽이 심하게 뻣뻣했다가 풀렸다가 함
* 걸을때 내리 누르는 느낌은 덜해지면서 뻣뻣함으로 바뀜
* 고관절쪽 손으로 강하게 자극을 주면 휘청거리는게 조금 잡히는 느낌
* 계속 움직이다보면 조금 나아지는듯 한데 무리하면 다시 힘들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