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생 남자입니다.
꽤 오래 전부터 손 발이 남들보다 차갑다고 인지했지만(양손에 땀이 거의 안남) 몇년 전부터는 오른쪽의 팔다리가 왼쪽보다 더 차갑다고 느꼈습니다.(현재도 적외선 체온기로 측정하면 왼쪽보다 오른쪽 손이 0.5도~1도 내외 정도 낮습니다)
최근 그 증세가 차가움 뿐만아니라 오른쪽 팔다리가 약간 근육통? 같은 느낌이 생겼습니다. 무거운 것을 들거나 걸을 때 오른쪽 팔 다리에 좀 더 살짝 당김 증상이 있습니다. 오른쪽 날개뼈도 아주 미세하게 결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왼손잡이기도 하고 어깨가 항상 결리긴 합니다. )
21년말에 창고 일을 하다가 문득 처음 해당 증상(편측 팔다리 감각이상? 혹은 근육통)을 느꼈고 혹시나 싶어 몇달 후 적십자병원과 대학병원에서 mri를 찍었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약간의 석회화 소견. 문제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혹시나 디스크나 자세 문제 일 것 같아 정형외과에 다녔지만 디스크는 없고 일자목에 흉추 약간 측만 및 왼쪽 골반이 오른쪽보다 더 올라감 정도의 요즘 현대인 정도의 상태였고, 하이닥에도 이와같은 증상 문의를 하였지만 순환장애로 보인다며 흉추와 허리근육쪽 문제로 자세교정이 중요하다 답변 받아 노력하고 있지만 해당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일상생활을 못하는 큰 증상은 아니지만, 생활하면서 거슬리고 이게 나중에 큰 병의 초기 증상일 것일지도 모른다 생각하여 다시 한번 질문을 남깁니다.
단순한 순환장애인지 어떤식으로 치료하거나 진단을 받아야 하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