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달전부터 기존에 없던 변비가 생겼어요. 2주전부터 항문이 간지럽고 뭐가 나온 것 이물감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다음날 딱딱한 변을 보고 쌀알 정도의 선홍색 피가 보이길래
바로 항문외과가서 진료를 보았어요~
의사선생님께서 수지검사 및 항문경 검사로는
치질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다고 항문 입구가 부었고
피는 항문이 쓸려서 나온 피라고 하더라고요~
치열이냐고 물었더니 치열이라고 할 수 없는 아주 미미한 스크레치? 정도라고~
직접 항문경사진을 보여주셨고 피는 없지만 스크레치 부분도 보여주셨고,
내치핵 부부은 튀어나온 것 없이 깨끗,
입구, 겉 부분은 부은 정도라고 했어요~
이후 처방약 받고 집에와서 좌욕을 수시로~~ 출산 후 구입했던 시트도
열~~ 심히 좌욕후 했는데 1주일 이후 붓기도 더 심해지고 아프더라구요ㅜㅜ
회복이 안된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중간에 약을 잊고 안먹어
첫째, 다시 좀 딱딱한 변을 본 후 아파진 것
둘째, 너무 좌욕을 많이 해서 불편한가 싶기도 해요~(하루에 5번~6번, 3~4분 정도 했어요)
셋째, 따뜻한 물에 담그면 빨리 나을 것 같아 목욕탕에 2번, 찜질방에 1번 간 점
넷째, 좌욕후 바로 치질시트를 사용한 점(압력을 이용한 시트를 올바르지 않게 사용해서 무리된 것)
다섯째, 변비 예방 운동한다고 1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하니 오후에는 치핵이 더 붓더라구요.
열심히 치료? 했는데 붓기가 더 심해져 걱정되는 마음에 1주일만에 두번째 항문외과 진료를 다시 봤더니
항문경으로 보니 전주와 다르게 부은 새끼 손톱사이즈의 검붉은혹이 보이더라구요~
이번에는 의사선생님께서 확실히 외치핵으로 진단하셨고
의사선생님께서는 심하지 않다고 하셨어요~
이때도 내치핵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ㅠ
제가 궁금한 것은
1) 의사선생님이 검붉은 혹이라는 것은 혈전성 외치핵을 의미할까요?
2) 심하지 않다고 했는데 왜 이리 회복이 더딜까요? 그 이유는 아래중 무엇일까요?
- 좌욕을 하루 5회 이상(3~4분)으로 자주 한 것
- 목욕탕 및 찜질방에 간것
- 치핵이 있는상태로 1시간 걷는 것
- 올바르지 않는 방법으로 압력을 이용한 치질시트의 잦은 사용
3) 외치핵의 혹이 없어지고 회복되는것이 지금날짜 기준으로 2주가 넘었어서 회복이 안될까 걱정이 되요. 외치핵 회복이 3주 이상이 필요한가요? 또 병원을 가야한다면 어떤 치료를 더 할 수 있나요? 지금은 변 개선약, 디오스민을 2주째 먹고 있습니다. ㅠㅠ
고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