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고3 학생입니다
1월달 방학 때부터 밥을 먹고 나면 약 30분 이후부터 다음 식사를 할 때까지 통증은 없지만 속이 꽉 막힌 기분과 토할 것 같은 메스꺼움이
느껴져서 일상생활을 하기에 너무 어려움을 느끼고 동네 내과에 가서 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십이지장에 궤양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고 헬리코박터균도 검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1주일간 제균치료를 받고 그 다음 약으로는 에소졸정을 약 3주 정도 복용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궤양을 겪어 본 친구들은 대부분 일주일도 안 걸려서 증상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전 거의 세 달째 불편함을 느끼고 있고
증상이 호전된 것 같긴 하지만 아직도 식후 30분쯤 후부터 메슥거림이 느껴지더니 꼭 한시간씩은 토할 것 같은 막힌 느낌이 납니다
제대로 치료가 되고 있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다른 검사를 추가적으로 받는게 좋나요?
특이사항이라면 1월달부터 여드름약(이소티논)을 복용했었는데 지금은 중단한 상태이고,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서 제균치료 약 1주일치와 그 다음 약을 병원에서 한번에 처방받고 중간에 제균이 잘 되지 않았는지 따로 검사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배에서 꽉 막힌 느낌이 나다가 크게 꾸르르륵 소리가 나면서 어느 정도 답답함이 해소가 되지만 몇 분 후면 다시 답답해지고
꾸르르륵 소리 때문에 제 본인의 학업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가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밥은 아침 점심 저녁 다 챙겨먹고 있고 아침 식전 30분엔 에소졸정을 복용하고 있고 밀가루와 단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있고
아침 저녁으로 양배추즙도 따로 마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