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오후2시 안과에 가서 진료를 봤습니다.
진료실에 들어가, 수련의 선생님께 안압을 재고, 한쪽눈 안압이 24로 높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안압 검사만 짧게 하고 나오니, 간호사분이 안압 떨어뜨리는 약이라면서, 넣어 주려고 하더군요.
나는 조금 당황해서 평소에 녹내장 안약을 넣지 않는데, 넣어도 되는거냐, 계속넣어야 하는것은 아니냐 라고 물어봤습니다.
그러니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안약을 한쪽눈에 2방울 넣음)
조금 기다리니 본래 진료보는 과장님이 불러서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몇가지 눈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안압에 대해서는 현재로써는 다른 처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 지었는데, 밤이 되니 안약을 넣었던 눈에서 통증이 느껴지더라구요.
다음날되니 통증은 조금 가라않았지만, 여전히 통증이 남아있고, 시력도 살짝 떨어진 것 같았습니다.
병원에 다시갈까하다가 예약해야하는 곳이라, 전화해서 담당했던 간호사 분께 물어보니, 저와 같은 증상은 없는 경우라고 하더라구요. 본인은 수련의 선생님 지시대로 한거라면서요. 오후가 지나고 눈에 통증도 거의 사라졌고, 늦은 시간이 되니 많이 좋아졌습니다
토요일 아침 눈에 통증이 조금 있습니다. 활동을 하니 나아지긴 하는데..
다음주 병원에 내원하는게 좋은까요? 그리고 눈이 아프고나니 드는생각이지만, 안약넣는게 적절한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