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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Q&A

질문

가끔 너무힘드네요

글쓰기 있는 지금도 힘들어서 서론은 버리고 증상만 작성하겠습니다.
1. 부모님과 이야기중 그거다 핑계야, 적당히해, 그럴거면 나가 등 특정 단어를 들으면 주변소리가 잘 안들리고 어지러우면서 계속해서 머릿속에 단어가 맴돕니다.

2. 갑자기 자고있거나 일하거나 쉬거나 아무때나 상관없이 머리속에 어떤장소가 딱 생각이 나서 한동안 집중을못합니다.
잘때는 그 장소에 제가 혼자 있고 사람들 얼굴은 기억을 못합니다.

3. 같은꿈을 3년이 넘도록 꿉니다.
하얀공 내부에서 제가 서있다가 눈을감았다뜨면
흙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등산로같은 곳이 보이다
가까이 가면 작은 등산로가 엄청 커지듯 보이면서 넓은장소에 저 혼자 있습니다.
다시 눈을감았다 뜨면 지하철 역사로 보이는 장소에 저는 걸어가고있고 여자아이 둘이 에스컬레이터에서 꽃을 뿌리고 있어서
왜 그러고 있느냐고 물어보면 여기서 자신의 어머니가 죽었다고 4~5세쯤 되보이는 아랍계 여자아이가 말하는데 그 뒤에 쇼핑카트에 앉아있는 3~4세 여자아이가 저를 가만히 바라보고 이후에 천장이 무너지면서 제가 잔해에 깔리고있는 꿈을 몇년째 계속꾸고있습니다.
단순히 그냥 꿈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제가 입는 군복, 저와 친해보이는 누군가, 무너지는 건물속에 평온해보이는 작업자들, 피칠갑이된 아이의 손, 꿈속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말을한다는점, 하얀 구 내부의 시점과 등산로 같은곳은
자고있다 않은 상황에서도 갑자기 머리속을 가득채워서 움직이지도 못하게되는부분 이밖에도 여러 상황이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부분기억상실이 와서 중, 고, 대학교 기억이 드문드문하게 기억이 나는데 그것때문에 이런건지 아니면 스트레스때문인지, 아니면 자살시도후에 실패하고 그 이후로 정신이 나간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