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심박수가 170까지 올라서 응급실에 갔는데 도착했을때는 130까지 떨어져서 심전도, 피검사, 엑스레이까지 했는데 문제가 없다 하고 심박수가 떨어져서 퇴원했습니다.
특히 최근에 식사를 할때 심박수가 150까지 몇번 올라가서 힘들었는데 좀 쉬고나서 심박수가 떨어졌습니다. 자주 이런 증상이 나타나서 병원에 갔는데 별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정말 괜찮은걸까요? 부정맥 같은데 응급실 가서 심전도를 찍을때 부정맥이 사라진걸까요? 제가 듀센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어서 1년에 한번씩 24시간 홀터 검사도 하고 심장초음파도 찍고있고 이번 8월말에 심장초음파를 찍었는데 부정맥이 살짝 있기는 한데 약물까지 복용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증상이 없을때 검사를 해서 문제를 못 발견한건지 답답하네요.. 24시간 홀터도 했는데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그때는 심박수가 거의 안올라가서 검사하는 의미가 있는건지.. 제가 작년에 큰 일을 겪어서 트라우마도 생겼고 지금도 불안하고 스트레스도 심해졌는데 심리적인 영향일까요? 병원에서도 정신과에 가보라고 하는데 저는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심박수가 올라갈때마다 불안하고 가슴도 답답하고 혹시 잘못될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3달전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듀센 근이영양증 때문에 갑자기 심장에 문제가 생긴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