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0대 초반 여성입니다.
음식물을 삼킬 때 잘 넘어가지가 않습니다.
아침 공복에 물 마실 때도 첫 모금부터 걸립니다.
먹고 나서는 트림이 나고 명치 또는 목에 계속 뭐가 걸려 있는 느낌이 듭니다.
트림이 잘 나오지 않아서 가슴을 두드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10월 초부터 시작해서 현재 5주 정도 됐습니다.
동네 의원, 종합병원에서 위장운동조절 및 진경제 처방을 받아서 먹고 있고
한의원에 다니면서 침도 같이 맞고 있으나, 결과적으로 별 차도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될 지 막막해서 인터넷 검색을 좀 해 보니
현재 제가 느끼고 있는 증상이 식도이완불능증 이란 것과 비슷해 보입니다.
(그런데 10만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라고 나오네요.)
만약 식도운동장애라고 하면 현재 처방 받아 먹고 있는 위장약이 효과가 있는 걸까요?
의원2군데와 종합병원에서는 잘 넘어가지 않는다고 하니 그냥 위장약을 줬고
한의원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이다라고 하는데,
차도 없이 증상은 계속되니 어찌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