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겪었던 증상들이 있는데 이 증상들의 원인이 미주신경성실신과 관련된 증상들이 맞는지 알아보고 싶습니다.
크게 4번 정도의 증상이 있었는데요, 저는 현재 23세 남자이고 정상체중에 건강적 이상은 없습니다.
1. 17세에 부모님께 수분간 긴 시간동안 대화하며 혼난 적이 있었는데 대화가 끝나갈 무렵에 시야가 정말 하얀색만 보이고 빙글빙글 도는 모양만 보일 정도로 앞이 안보이게 된 상태에서 급하게 화장실로 가 쭈그려 앉아 식은땀을 흘리며 몇 분정도 있으니 조금 괜찮아지고 피부는 되게 창백해진 적이 있었음.
2. 19세에 치과에서 사랑니 발치 치료를 받고 나와 앉아있던 도중 시야가 어둡게 가려지며 식은땀이 심하게 났을 때 치과 선생님께서 앉으며 보호자가 팔을 주물러주는게 좋다 하여 주무름을 받으며 녹차를 탄 미지근한 물을 먹으면서 앉아있으니 몇 분 후 괜찮아진 적이 있었음.
3. 20세에 독감과 가까운 감기가 걸려 열이 39도~40도 가까이에 올라 병원에 가 해열 주사를 맞았는데, 주사를 맞고 몇 분 후 바로 시야가 가려지고 손이 말리면서 굽어져 펴지지 않는 증상과 함께 식은땀이 나 이온음료를 마시며 앉아있으니 몇 분 후 괜찮아진 적이 있었음.
4. 올해 코로나 확진 증상이 제대로 나타나던 첫날 밤 열이 37~38도 정도였고 타이레놀과 종합감기약을 먹은 채로 누워있었는데, 심한 복통이 와 화장실에 갔더니 용변을 보지 못한 채 식은땀이 많이 나고 팔과 발이 저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보호자가 팔을 주물러준 상태에서 앉아 몇 분 정도 쉬니 어지러움과 저림, 식은땀 증상이 사라지고 다시 심한 복통이 찾아와 용변을 보니 나아진 적이 있었음.
이 증상들이 미주신경성실신의 전조 증상들이 맞는지, 아니면 다른 원인들이 있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3번과 4번 증상에서 공통점은 해열주사와 해열제를 먹고 난 뒤 열이 빠르게 내려가는 동시에 증상이 나타났었는데 혹시나 해열제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