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부터 과도한 사정으로 인해
부고환 쪽에 무리가 가서 염증이 생겨 관리 중입니다.
초기엔 우측에 발병하여 치료받다가, 7월 말에 우측은 다 낫고 좌측에 발병, 지금은 둘다 고만고만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
쉬면 괜찮은데 반복해서 사정을 자주 하면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동네 비뇨기과에서 지속적으로 내원해 약 먹으며 치료하다가, 이제는 더 내원 안해도 된다고 하셨는데, 더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파 의료원에 내원해 피/소변/초음파 검사 후 상담 받으니 하시는 말씀이 성병은 없고, 초음파 상 부고환 양쪽 다 조금씩 염증이 있긴한데 임상학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신경을 쓰면 더 아프니까 너무 걱정말고 자극이나 무리가 안가게 잘 관리를 해주고 아플 때 약을 먹으라는 지시를 받고 계속 지내고 있는데요.
되도록 성관계/자위와 사정은 피하고 있습니다.
Q : 혹시 이런 상황의 부고환염일 경우에,
야한 영상이나 성적 자극을 받아 발기하고 쿠퍼액이 나온다던지, 성기를 제외한 다른 부분의 애무를 받아 (유두 등) 성적으로 흥분해 발기하고 쿠퍼액 등이 나오는 경우에도 부고환의 염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나요?
부고환염 발병 이전에는 하루에 한번은 자위나 성관계를 통해 사정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다보니 야한 영상을 보거나 성기 이외 부분을 애무하는 등을 통해 조금이나마 욕구 해소 중인데요, 그러다보면 발기를 하고 쿠퍼액이 나오는데, 사정을 오래 안하다보니 쿠퍼액 양도 많은 거 같구요…
의료원에서 진찰해주신 선생님께선 발기나 쿠퍼액은 상관없고, 사정 시 부고환쪽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서 통증이 있는 것이니 사정을 피해야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성기에 자극을 가하지 않아도 성적으로 흥분해 발기하거나 쿠퍼액이 나오는 경우 제가 신경을 써서 그런건지 우측 부고환 측이 아픈 느낌이 미세하게 들어서요…
저와 같은 상태의 부고환염일시 사정만 피하면 되는 것일지요?
아니면 아예 성적인 자극을 피해 쿠퍼액이 나오는 것도 방지하는게 좋은지요?
도움 부탁드립니다.